풍성한 한가위… 지상파 3사 추석특집 프로그램도 ‘풍성’
풍성한 한가위… 지상파 3사 추석특집 프로그램도 ‘풍성’
  • 관리자
  • 승인 2010.09.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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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9일을 쉴 수 있는 긴 추석 연휴. 이번 추석 연휴에도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다양한 오락 및 영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KBS, 1TV 교양 2TV 예능 집중 배치

KBS는 ‘고향과 가족, 우리 전통문화를 생각하고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방송’을 모토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KBS는 1TV와 2TV 두 개의 채널을 가지고 있는 점을 활용해, 각 채널별 성격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집중 배치했다.1TV는 교양과 다큐멘터리 위주로 추석 특집 편성을 단행했다.

눈여겨 볼만한 프로그램으로는 영화 ‘서편제’의 무대인 완도군 청산도의 풍광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청산도’(22일 밤 10시), 우리 문화유산 속 곡선미를 재조명하는 ‘곡선의 미’(21일 밤 11시 20분) 등이 있다.

2TV에서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집 예능과 특선 영화 등이 편성됐다.

특히, ‘개그콘서트- 달인’과 인기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스페셜 등 자사 인기 프로그램을 특집으로 적극 활용한 것도 눈에 띈다.

또, 인기 연예인과 외국인들이 가상의 한 가족이 되어 펼치는 시트콤 버라이어티 ‘글로벌 가족 아가네 며느리들’(22일 저녁 6시)과 NG 모음 등을 담은 명절 단골 프로그램 ‘빅스타 X파일’(21일 저녁 8시 35분)도 선을 보인다.

뒤를 이어 올 해 연예계 최고의 빅 스타들이 댄스 스포츠 대결을 펼치는 ‘추석특집 빅 스타쇼 댄스 그랑프리’(23일 밤 8시 15분)과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출연진과 함께 명장면,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소개하는 ‘제빵왕 김탁구 스페셜’(23일 밤 9시 35분)도 방송된다.

MBC, 시간대별 ‘예능ZONE’ 눈길

MBC는 연휴기간 시간대별 ‘예능ZONE’을 마련한다.

오후 4시 40분 ‘440ZONE’에는 인기예능 프로그램의 베스트 에피소드를 재방송하고 6시 10분 ‘610ZONE’에는 명절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이에 따라 21일부터 23일 4시 40분에는 각각 ‘우리 결혼했어요’, ‘일밤-뜨거운 형제들’, ‘무한도전-WM7’ 재방송이 전파를 탄다. 이어 6시 10분 ‘610ZONE’에는 ‘여배우의 집사’(21일), ‘아이돌스타 트로트 청백전’(22일), ‘2010 스타댄스 대격돌’(23일)이 방송된다.

또 밤 11시에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을 이틀 연속 편성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22일 11시 5분에는 ‘무릎팍도사’ 노주현편이 방송되며 23일 11시 5분에는 슈퍼주니어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라디오스타’가 전파를 탄다.

아침시간대에는 장년 여성들을 위한 ‘미인선발대회’, ‘스튜디오 맞선’ 포맷으로 여심을 잡고, 아이돌스타 캐스팅으로 10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21일 ‘아나운서 사랑의 스튜디오’(오전 11시), 22일 ‘리얼매치!국가대표하이킥’(오전 9시 20분),에 이어 23일에는 ‘세바퀴 종합선물세트’(오전 9시 50분)가 아침을 장식한다.

이 외에도 추석당일인 22일 오전 10시 35분에는 추석특집드라마 ‘주부 김광자의 제3 활동’이 마련돼 주부시청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BS, 20년 만에 쇼 MC 컴백한 이덕화 전면 배치

SBS는 ‘토토즐’ 이후 20년 만에 추석특집쇼 ‘스토리쇼 부탁해요’를 통해 MC로 컴백하는 이덕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20일 오후에 방송될 ‘스토리쇼 부탁해요’는 1부 ‘이덕화, 그리고 쇼’와 2부 ‘다시 부활한 이덕화쇼 공연 실황’으로 구성됐으며, 이덕화의 수십 년의 진행 노하우에 젊은 세대들의 감각을 더해 추석 명절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 21일 오후에는 신동엽, 이수근의 진행으로 뮤직비디오, UCC, NG영상 등을 보여주는 ‘스타 리얼영상 대격돌’이 방송된다.

특히 ‘스타 리얼영상 대격돌’에서는 2010 슈퍼모델 본선진출자 36명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2일에는 2PM, 2AM, 티아라, 시크릿 등 아이돌이 총출동하는 ‘환상의 스타커플 최강전’이 방송된다. 아이돌 커플들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각 라운드 마다 게임 커플, 관상 커플, 장기 커플 등 다양한 대결을 펼친다.

23일 오후에는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일반인 장기자랑 프로그램 ‘내가 진짜 스타’가 방송된다.

장윤정과 김구라가 MC를 맡은 ‘내가 진짜 스타’에는 트로트를 송대관과 똑같이 부르는 4살 꼬마부터, 손담비보다 더 섹시한 웨이브를 자랑하는 멋쟁이 할머니까지 등장해 폭소만발 무대를 선사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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