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 주민생활지원과 양승문과장(지방서기관)의 이임사 가운데 한 귀절이다.
직장을 떠나는 양 과장은 지난 1972년도에 행정공무원으로 출발한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장장 39년이라는 세월을 하루 같이 고향 장수군청에서 현직을 천직으로 알고 노력하고 분발하여 계남면장, 문화관광과장, 주민복지과장, 문예체육시설사업소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엘리트 공무원으로서 내년 6월말 정년퇴임시 국가가 주는 녹조근조훈장을 수상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 16일 “비록 공직에서 물러나지만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갖고 그 누구 못지 않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남은 여생을 혼신의 노력을 쏟겠다”고 양승문 과장 특유의 소신을 피력했다.
이승하기자 shlee@
사진 =양승문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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