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음면 직원들은 비닐하우스에서 상토포트에 씨앗을 뿌리고 정성껏 물과 비료를 주며 기침과 감기, 천식에 특효가 있다는 곰보배추를 키워냈다.
곰보배추는 묵은 밭이나 논의 물기 있는 땅에서 주로 자라는 잡초로 기침, 감기, 천식, 기관지염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발효시켜 먹으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오명자 면장은 “오랜 천식으로 고생하신 어머님이 곰보배추를 지속적으로 달여 먹고 난후 완쾌되셨다”며 “주민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곰보배추를 재배해 나눠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 면장은 “곰보배추 모종이 필요한 분은 공음면사무소(063-562-7005)로 연락하면 보유량에 한해 분양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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