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신정환
<실>신정환
  • 신중식
  • 승인 2010.09.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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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은 인천의 한 시민이 필리핀에서 불법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방송인 가수 신정환 씨를 고발한 사건을 외사부에 배당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조만간 고발인 불러 신씨가 필리핀에서 억대 도박을 한 일이 있는지와 도박 자금 마련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상습도박이나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를 검토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필리핀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신씨가 귀국하면 곧바로 소환해 불법도박 의혹을 확인할 계획이다.

인천에 사는 시민 A씨는 지난 13일 신씨가 필리핀에서 대부업자로부터 거액을 빌려 도박을 하고 자신의 여권을 채무의 담보로 맡기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검찰에 신씨를 고발했다.

한편, 신씨는 지난 5∼7일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 무단으로 불참해필리핀 원정 도박설이 나돌자 자신의 팬카페에 병원에 누워 있는 사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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