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대북쌀 지원등 대책수립 촉구
고창군의회, 대북쌀 지원등 대책수립 촉구
  • 고창=남궁경종
  • 승인 2010.09.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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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의장 이만우)는 8일 제185회 임시회를 열어 대북쌀 지원 재개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최근 성추행 혐의로 고발된 박현규 의원에 대한 조사를 위해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조규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북쌀 지원 재개 촉구 결의문은 과잉재고로 인한 쌀값 폭락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문으로 고창군의회는 인도적 차원의 대북쌀 지원 재개 및 북한에 대한 쌀 지원 특별법 제정, 공공비축미 매입량 확대 및 가격 현실화, 쌀값 안정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대북 쌀 지원은 단기적으로 쌀의 과잉재고 문제와 쌀값 폭락사태를 해결하는 효과가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식량자급률 제고, 남북 농업공동체 구축, 활발한 남북교류 등 남북간의 평화협력 차원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대북쌀 지원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고창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박래환,오덕상,김종호,임정호,조금자의원 등 5인으로 구성되었으며 다음 회기에 사건조사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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