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 전주시게이트볼연합회 홍보위원장> 활기찬 노년을 게이트볼로
<김정근 전주시게이트볼연합회 홍보위원장> 활기찬 노년을 게이트볼로
  • 최두례
  • 승인 2010.09.06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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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나이가 들어도 일을 할 수 있고 취미생활을 통해 자기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어느 것보다도 더 축복을 받은 것이며 특별히 선택을 받은 분들에게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건강을 위한 운동은 수없이 많으나 그 중에서도 힘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 부녀자들에게 적합한 운동이 바로 게이트볼이다.

누구나 쉽게 배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며 나도 모르게 만보 정도를 걸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점이 있다.

경기에 앞서 볼을 치는 방법과 몇 가지 기본적인 경기규칙만 알면 경기에 참여할 수 있고 또한 힘이 많이 소요되는 운동량이 어린이나 노인들에게 적절하고 경제적인 면에서나 개인적인 부담이나 사회적인 부담이 매우 적은 것이 특징이다.

개인적인 면에서는 스틱이라고 하는 용구 하나만 있으면 된다.(시가 5∼10만원)

가로 20m 세로 17m 흙바닥에서 하므로 좁은 공간일지라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에서 사회적인 부담이 매우 적다.

가정의 주인이 건강해야 가정이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이 우리 사회를 건전하고 활기차게 이끌어 갈 수 있다.

다양한 지혜와 경륜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을 60 청춘에서 시작하는 기분으로 살자.

현재 우리나라 인구의 평균 수명은 77세이며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나이 즉 건강수명은 이보다 13년이나 적은 64세 정도인 것이다.

건강수명이 평균수명보다 10년 이상 젊다는 것은 질병의 고통속에서 노후를 산다는 뜻이다.

건강에 소중함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또한 이웃간 동료간 친목과 우의를 다질 수 있는 오늘의 스포츠 활동인 것이다.

삶의 기본은 건강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재물을 잃는 것은 인생의 일부를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는 것은 인생의 절반을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는 것은 인생의 전부를 잃는 것이다 하여 건강을 모든 것의 으뜸으로 삼고 있다.

요즘 젊은층으로 그 저변이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게이트볼 르네상스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게이트볼은 건강한 삶을 향유하기 위한 좋은 운동일 뿐만 아니라 개인의 건강을 가정이 행복하게 되고 사회가 건강하고 나아가 국가가 부강해질 수 있는 가족 스포츠다.

따라서 게이트볼은 가정의 화합을 도모하는 생활체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게이트볼 운동을 하면 걷기 운동을 통해 신체 건강유치는 물론 섬세한 기술력과 판단력 등 정신건강을 증진시킴으로서 치매와 우울증 등 노인병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이제 게이트볼을 비롯한 생활체육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건강과 행복이라는 웰빙을 추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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