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완 새만금코리아 홍보특보> 이명박 정부 “새만금 개발청” 필요성
<박종완 새만금코리아 홍보특보> 이명박 정부 “새만금 개발청” 필요성
  • 이수경
  • 승인 2010.09.02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8월2일 새만금 방조제 신시광장에서 세계 최장 33.9㎞ 방조제 기네스기록 인증서 수여식이 강현욱 새만금 위원장을 비롯 홍문표 농어촌공사 이사장 관계기관 크리스티 친 ( christy chin) 심판관등 국. 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에 기네스 기록으로 등재된 새만금 방조제는 네덜란드 쥬디찌지구 압슬루트방조제(32.5㎞)보다 1.4㎞ 긴 명실 공히 우리 기술로 이루어진 세계 간척사업 사상 유례가 없는 세계 최장 새만금 방조제로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필자는 그동안 각종 언론 기고를 통해 새만금 개발의 중요성과 국책사업으로서 정부 의지를 수차에 강조했고 오늘은 새만금 개발청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 근20여년의 숱한 어려움과 두 번의 사업 중단을 거쳐 MB정부들의 중요 국책사업으로 자리매김 공기를 10년이나 단축, 새만금 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 많은 국민들은 기대가 크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새만금 특별법이 통과 될 때에는 대통령 직속위원회로 상정 되더니 어느 날 갑자기 국무총리 직속으로 하향하고, 정부관련 부처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부처로 분산된 상태에서 부처 이기주가 성행되어 정부부처 의견 조정이 어렵고, 개발주체의 권리만 주장 새만금 개발의 효율성과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학자들의 의견과 지역주민의 원성이 높다. 내부 개발이 시작된 지난해에는 권역별 사업주도권을 놓고 지방자치는 자치대로 계획을 발표하고 정부 부처는 부처 간 산하 기관장이 항명성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직위 해제가 된 일도 있다. 급기야 올 들어서는 수질개선 대책을 놓고 환경부와 전북도가 정면충돌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심지어 회근에는 토지 매립토 대안으로 새만금 통선문을 설치 방조제 일부 구간을 헐어내 토석 채취 확보를 용이하게 하자는 일부 의견도 나와 지역에서는 반발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사공이 많아 파장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세계가 주목 기네스 기록 인정까지 받은 33.9㎞의 방조제를 만들기 위해 강현욱 (현)새만금 공동위원장 도지사 재임시절 삭발투쟁과 지역 주민의 고귀한 피와 땀으로 이루어낸 새만금 금자탑을 통선문 설치로 일부 구간을 헐어내어 배가 오고가게 하자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은 무언가 새만금 개발에 대한 기초 지식은 물론 새만금사업을 하자는 것인지 말자는 것인지 한심하기 짝이 없다. 지금 세계는 우리 새만금 사업을 주시 하고 있다. 녹색 성장의 롤모델 사업으로 국토 확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만금 사업을 성공리에 개발하기 위해서는 관주도 새만금 위원회를 민간위원 참여 폭을 늘리고 관련 6개 부처를 통합한 “새만금 개발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새만금 개발청을 총리급 장관으로 임명하여 새만금 관련부처를 총괄, 일원화하여 특별법에 관련된 모든 법규를 신속, 정확하게 집행하는 것만이 새만금 효율성과 경제성 효과가 배가 되고 후손에 부끄럽지 않는 새만금 개발이 완성 될 것이다. 이제 MB정부가 8월25일 지나 후반기에 들어갔다. 진정 MB정부가 그토록 주창한 신 성장 녹색 성장을 선도해야 할 대표적인 경제 신대륙 새만금 완성을 후손에 부끄럽지 않게 국가유산으로 물려주고 싶다면 금번 정기국회 중에 “새만금 개발청”을 입법화 시켜 새만금사업에 해박한 지식과 경륜이 있는 적임자를 임명하여 MB정부의 의지를 보여주어 국가 발전과 국운상승의 경제 발전이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