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전북은행 완주군청 지점(지점장 정난수)은 8월 10~15일의 집중호우로 주택이 침수된 관내 26가구의 차례상을 차려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폭우에 따른 침수로 가구, 집기 등이 물에 젖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큰 불편을 겪고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전북은행 완주군청 지점은 20만원 상당의 차례상을 지원함으로써 피해 주민들이 어려움 없이 추석을 맞을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정난수 지점장은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희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게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주민과 함께하고 같이 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청 지점은 지난 설 명절에도 경로당에 반달떡을 전하는가 하면, 거점 경로당에 쌀을 지원하는 등 완주군민과 같이 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완주=김한진기자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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