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길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추석맞이 일제 도로정비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로 정비는 군내 도로 중 군도 21개 노선(18km)와 농어촌도로 138개 노선(391km)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중점 정비 사항으로는 △수해 발생구간 피해복구 △국도 연결 보조 안내표지판 설치 △노견 퇴적토 정비 △가로수 가지치기 △퇴색된 도로의 차선도색 △과속방지턱 정비 등이다. 군은 이를 통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완주군의 이미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완주군은 또한 지난달 13~17일 국지성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한 소양면, 비봉면, 화산면 등 지역의 퇴적된 측구 정비 및 파손된 포장노면의 보수를 실시, 도로시설물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로의 기능적인 측면의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추석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고향 방문을 마치고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로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 김한진기자 khj2365@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