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우는 예술문화, 하나 되는 전북발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도내 예술인 2천여명이 하나 되는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 예술의 향을 공유하고 참여기회를 확대해 문화축제도시 김제시의 기반을 구축하게 될 예정이다.
예술제 기간 내내 마련되는 음악, 연극,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과 미술, 사진, 건축, 문학 등 작품전시, 최신영화부터 추억의 영화,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등 종합 문화예술은 전북도민 및 김제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도민과 함께하는 음악의 밤’을 테마로 전북교향악단(지휘 이경호)과 테너 최재영, 소프라노 문영지가 함께하는 3일 개막공연에 이어 4일에는 제29회 전라예술가요제가, 5일에는 김제예총이 주관하는 어르신 사랑나눔 한마당과 추억의 7080 콘서트, 전북도 무용협회가 주관하는 춤 공연 ‘농경문화, 영혼불멸의 기상춤’ 등이 이어지고, 6일에는 문화영토 판의 ‘뽕짝 브라더스’ 공연이 마련되며, 7일에는 전통국악공연 ‘우리 가락 우리 소리’를 끝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제49회 전라예술제는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전북예술인들의 한마당 축제로서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나아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뜻깊은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화로 하나 되는 도시 김제의 기반을 구축하고 새로운 역사를 힘차게 열어가는 소중한 원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제=조원영기자 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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