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혼분식 운동을 벌였었다. 쌀밥만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으니 잡곡과 밀가루를 먹자는 것이다. 당시 미국에서 원조해준 밀가루를 소비하려고 했던 것인지, 아니면 쌀 부족을 없애려고 그랬는지 알수 없으나 전교생의 도시락을 찾아봐도 쌀 몇 톨 안보일 정도의 학교에도 혼분식 검열이 이뤄졌다. 1970년대 고산초등학교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펴놓고 검사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한성천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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