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취약계층 주택 개보수 추진
임실군 취약계층 주택 개보수 추진
  • 박영기
  • 승인 2010.08.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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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자가 주택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취약계층 자가 주택 개보수사업은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소유한 자가 주택 중 개보수가 시급하게 필요한 주택에 대해 지붕개량, 주방개량, 화장실 수리, 도배·장판 교체 등 동당 600만원 범위 내에서 주택 수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금년 4월에 사업이 필요한 주택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달 말까지 사업 대상주택 42동을 선정해 오는 9월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사업대상자 확정 후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업대상지 실태조사부터 보수공사까지 시행할 예정으로 사회취약계층의 주거 수준 향상과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그 동안 주거복지 사업이 무주택 임차인 위주로 시행되면서 주택을 소유한 취약계층의 경우 비록 노후된 주택일지라도 자가 주택이라 하여 상대적으로 주거안정 대책이 미흡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사회취약계층 자가 주택 개보수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도 사업추진을 위해 내달 3일까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가 주택 중 개보수가 필요한 주택에 대해 추가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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