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병원, 화제의 주인공 치료비 전액 후원
익산병원, 화제의 주인공 치료비 전액 후원
  • 익산=최영규
  • 승인 2010.08.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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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병원(병원장 이준)은 지난 14일 폭우로 무너진 교량(익산 왕궁면 궁평교)에서 급류에 휘말려 부상을 당하고 간신히 빠져나와 다른 차량의 통행을 제지해 추가 인명피해를 막은 화물운전기사 진승용(44·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씨의 치료비 전액을 후원하기로 했다.

진씨는 그날 사고로 현재 익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장기의 일부가 손상돼 정밀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익산병원 관계자는 “부상을 당한 몸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의 안위를 위해 살신성인의 정신을 발휘한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진씨의 정신이 귀감이 되도록 치료비 일체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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