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수해복구 총력
임실군 수해복구 총력
  • 박영기
  • 승인 2010.08.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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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지난 13일 이후 계속된 국지성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연일 퍼부은 게릴라성 폭우로 관내 전 지역에 도로 유실과 농작물 침수 등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었으며 임실읍, 청웅면, 오수면, 삼계면, 강진면, 덕치면 지역은 시간당 100㎜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하면서 주택침수는 물론 도로 유실, 농작물 도복 그리고 이재민 발생 등 사상 유래 없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군은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임시 터전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을회관을 재난 대피소로 지정하여 재난대책을 마련함은 물론 전 공무원이 수해지역 피해조사와 복구 작업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수해지역에는 전 공무원들이 새벽 6시부터 출근하여 주민들과 함께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임실군청 공무원 노동조합(위원장 김성남)은 수해지역의 이재민들을 직접 방문하여 생필품(라면 105박스)을 전달하고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복구 작업에 함께 동참하여 군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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