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래 농학박사>나의 건강은 미래를 바꾸는 원동력이다 (10)
<강경래 농학박사>나의 건강은 미래를 바꾸는 원동력이다 (10)
  • 이수경
  • 승인 2010.08.16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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⑩ 무리없는 운동, 몸에 이로운 운동, 노화방지운동을 찾아 행한다.



운동을 시작하는데 연령 제한은 없다. 우리들의 몸은 매일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없도록 만들어져 있다. 그 때문에 의식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으면 호흡기계, 순환기계(혈과, 심장, 림프선 조직 등)가 바르게 활동할 수 없게 되고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설될 수 없기 때문에 체내오염을 일으키게 된다. 그리고 근육과 뼈의 조직기능이 저하되고 여러가지 장해가 나타난다. 문명의 새벽 전에는 인류는 일부러 운동을 할 필요가 없었다. 우리들의 조상들은 살아가기 위해 밤낮없이 신체를 움직이지 않으면 안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우리들은 TV와 PC앞에 하루종일 앉아있고 몸을 전혀 움직이지 않아도 휴대전화로 상대방을 불러서 먹거리를 해결할 수도 있으며 어디를 가든 자동차를 이용할 수도 있고 야생동물들의 습격으로 목숨걸고 싸워야 할 일이 결코 없다. 신체를 움직이지 않게된 결과, 현대인들은 의식해서 몸을 움직이지 않는다면 퇴화하고야 만다는 얄궂은 상황에 있는데, 이 사실을 절실하게 인식치 못하고 있다.

운동하는 최대의 은혜는 혈액과 림프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암과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등의 리스크를 대폭적으로 감소시킴으로써 노화의 속도를 극적으로 지연시킬 수가 있다는 점에 있다. 혈압·콜레스테롤 수치·혈당치가 내리고, 혈전이 생기지 않게되며, 근육과 뼈를 강화하고 40세가 지나면서 시작된다면 알려진 점진적인 근육의 쇠약을 크게 지연시킬 수가 있다. 근육은 쓰지 않으면 근력이 매일 5%/씩 저하해하고 70세까지는 근육의 30∼40%를 상실하게 된다. 45세를 지나면 근육이 상실당하는 속도는 가속되어 상실된 근육대신에 지방과 접속 조직이 늘어서 팔과 복부에 지방덩어리의 중고년자 특유의 체형으로 바뀌어 간다. 이것은 나이 먹는것과 함께 몸을 움직이지 않게되었기 때문이다. 근육은 쓰면 쓸수록 강해지고 강한 근육은 관절을 보호해 주기 때문에 피로와 통증을 느끼는 일이 없어지면서 보다 많은 운동을 할 수 있게될 뿐만 아니라 균형감각이 향상되므로 넘어지거나 상처를 입는 일이 없어진다.

또한 심장의 근육이 강화되어 혈액을 전신으로 송출하는 힘이 증가되면서 세포에로의 산소와 영양의 보급력이 형성되어 전신의 기능이 높아진다. 나아가서 호흡기관, 소화기관의 기능의 기능이 향상되고 숙면할 수 있게되며 노르에피네프린, 엔케파린, 엔돌핀 등의 기분이 높아지는 등의 효과도 있다.

운동은 상당한 고령에 이르러서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다. 지팡이 없으면 걷지 못하는 90세의 쇠약한 노인도 주 2회의 아령운동으로 1년후에는 약화되어 가던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다. 부자유스러운 신체를 극복하고 지팡이가 필요없게될 뿐만 아니라 골밀도를 30∼40대의 여성들 보다 더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폐경후의 여성들은 주2회 40분의 아령운동으로 1년후에는 근육과 골격이 강화되어 15∼20세는 더 젊어진다.

뇌경색후의 수년간 몸이 마비상태에 빠졌던 환자라도 하루 6시간의 운동(재활=종합적인 치료와 훈련)을 2∼3주간 계속한다면 마비된 수족을 거의 완전하게 쓸수 있다고 한다. 최근 구민의 과학자들은 날씬하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을 한시간의 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활발하게 걷고 자전거리를 타고 수영, 요가, 태권도, 아령, 줄넘기, 유연한 체조 등을 적극적으로 실행해야 한다. 매일 몸을 활발하게 움직인다면 충분한 수면과 함께 노화예방과 질병예방을 위한 확실한 패스포트 역할을 한다. 운동으로 수명이 연장된다는 사실도 증명되어 있다. 계속 자신대로의 전신 고루운동이 하늘과 땅만큼 필요하다. 정밀한 내 몸을 내가 관리한다. 건강은 수명은 금전으로 해결할 수 없다, 실오라기 만한 정성이 바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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