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주시에 따르면 구도심 활성화차원에서 팔달로 전동성당~중앙시장 구간 연장 1,300m 구간과 영화의거리, 걷고싶은거리 등 총 면적 17만2천500㎡를 정비한다.
국토해양부의 보행우선구역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5월 용역 발주를 한 상태다.
당초 오는 2011년부터 시작해 2014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었지만 120억원에 달하는 국비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에 난항을 겪고있다.
또 사업이 추진되면 팔달로의 차로 일부구간이 축소 조정될 전망이어서 주민 마찰 등이 우려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한옥마을∼전라감영∼걷고싶은거리∼영화의거리∼노송천에 이르는 중심 관광축을 개발하는 것이 이번 정비사업의 골자다”며 “주민 공감대 형성과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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