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창업 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 5월 금융감독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인테리어비, 교육비 등 4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이뤄졌다.
카페테리어 ‘다식’은 결혼이민자 모국 음식 문화위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화를 주어 운영할 계획이며 필리핀 음식과 베트남 음식 등 식사류와 간식류 그리고 담소를 나누는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차 및 음료로 메뉴를 구성했으며 결혼이민자 1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또한, 고객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종사자들에게 지난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주1회 이미지메이킹, 한국음식과정, 필리핀·베트남요리과정, 바리스타(커피전문가) 과정, 금융교육, 상차림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다.
김제시와 다문화센터에서는 올해, 여성부주관 결혼이민자 일자리지원사업 공모 등에 적극 참여해 결혼이민자 30여명에게 기업체 취업 등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해 준바 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결혼이민자 취·창업은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일자리 제공 이상의 의미가 있다 며 이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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