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완 새만금코리아 홍보특보> 이명박 정부, 인사정책에 바란다
<박종완 새만금코리아 홍보특보> 이명박 정부, 인사정책에 바란다
  • 김은희
  • 승인 2010.08.0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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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의 전북 정치권 인사 있는가? 200만 도민의 원성이 이만저만 아니다. 취임초 정운천 농수산식품부 장관이라도 내각에 들어갔으나 소고기 파동으로 정책한번 실행하지 못한 체 중도 하차후 2년이 되도록 제대로 된 장관한명 없는 불모지 전북 정권은 개각때 마다 중앙 정치권을 바라보지만 영영 캄캄 무소식이다.

한때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는 국회의장, 집권당 당대표 및 통일부장관까지 전북권 인사가 중용되어 전성기를 누렸다. 물론 한 지역에서 또는 대통령 측근들이 정부 중요 정책라인에 포진되어 국정을 좌지우지 하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러나 인사가 만사란 우리나라와 같이 절대 권력을 쥐고 있는 제왕적 대통령제에 측근 실세 안방참모 정치를 하는 것 보다 한국적 특수사항을 고려 남ㆍ북과 동ㆍ서 화합은 물론이요 지역발전 차원에서 균형 잡힌 지역 인사를 하는 것이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된다.

지난 10개월 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세종시 원안 문제가 국회에서 통과 된후 총리 개각설이 뉴스 초점이 되어 전북출신 강현욱 새만금 위원장, 김덕룡 국민통합 특보가 하마평에 오르내려 도민의 비상한 관심과 기대가 컷다.

필자 생각으로는 진정 MB정부가 국가 인사 정책을 고소영, 강부자 내각이란 오명을 벗어나 형편성에 맞게 하는 것도 국가의 중요한 과제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시절 헬기를 타고 새만금 현장을 방문 “새만금이 나를 부른다” 그토록 주창한 신성장 동력이 될 경제 모델 새만금 명품도시를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전북 출신 총리 임명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고 MB정부의 실용정치에 부합되는 시대적, 국민적 인사 정책이다. 이제 8월25일이면 MB정부 임기중반을 지나 후반기에 들어간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오만과 독선 국민과 소통 없는 정책으로 호되게 회초리를 맞더니 7.28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기사회생되어 지방자치와 중앙정부가 균형과 견제의 정치학적인 준엄한 국민의 뜻을 뒤 늦게나마 알게 되어 그나마 다행이다.

오죽하면 이명박 대통령께서 7월말 한나라당 신임 당직자 만찬석상에서 “선거 때 표를 달라고 큰절하는 것은 보았지만 선거가 끝나고 큰절 하는 것이 더 보기 좋았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친 서민 국민 곁으로 다가서자고 각별히 주문했겠는가.

이제 대통령이 이번 주 휴가를 마치고 청와대에 돌아와 총리이하 내각 개편의 구상을 곧 발표할 것 같다. MB 전반기에 겪었던 소고기 파동이나 세종시 문제 같은 소통 부제에 국론 분열되는 정책으로 남은 임기를 마치기에는 너무 시간이 없다. 진정 이번 개각은 MB정부 초심으로 돌아가 조각 수준이 아닌 전면 개각을 통해 국정 쇄신을 보여 주어야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7.28보궐선거에서 다시 한 번 잘하라고 기회를 준 국민적 여망을 향후 개헌을 비롯4대강 사업 사회 통합 등 친 서민 중도 실용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국운 상승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세계G20의장 국가다운 대통령의 리더십이 절실히 요구되는 MB정부의 마지막 인사정책이라고 생각 삼고초려 탕평책으로 국민을 화합시키고 정치력을 발휘할 영남출신 대통령에 중량감 있는 호남 출신 화합형 총리 기용을 이번 개각에서 보여주자.

전북11개 지역에 국회의원 한명 없고 중앙 정치권에 대변할 한나라당 지명직 최고위원 조차 하나 없는 인사무풍지대 전북권 인사 홀대는 국가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다시 한 번 이명박 대통령께 간곡히 부탁드린다. 21세기 국력신장과 신 성장 녹색혁명에 국가 발전 패러다임을 바꿀 경제 신대륙 새만금 국토 균형발전과 국운 상승에 절체절명의 초석을 다진다면 전북출신 총리 기용이나 장관 중용을 심도 있게 검토해주시고 소외된 도민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시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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