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지소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제1기 만성질환 관리교실을 운영했다.
이에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을 가진 40세 이상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 질환에 대한 이해와 관리방법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자가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만성질환을 적절히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전북과학대학 간호학과 김영미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1회차 고혈압교실, 2회차 당뇨교실, 3회차 이상지질혈증교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교육 전후에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전문요가 강사가 지도하는 요가교실을 함께 실시하여 운동요법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17종의 만성질환관련 합병증을 무료로 검사할 수 있는 건강검진 쿠폰도 배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계속적인 참여를 희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뇌졸중 등 만성질환은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있으므로 올바른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펼쳐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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