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위험평가에서 C등급으로 분류돼 강도높은 구조조정에 들어간 제일건설은 현재 회계법인으로부터 제출 받은 실사자료를 채권단이 점검 중에 있으며 빠르면 이달 안에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제일건설은 지난 5∼6월 회계법인으로부터 2달에 걸친 엄격한 실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제일건설은 지난주 채권은행으로부터 긴급자금 50억원을 지급받았다. 이 회사 주채권은행인 농협 관계자는 “이미 실사를 마쳤고 지난 15일 50억원을 지원했다”며 “8월말 MOU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일건설 측은 채권단에게 10% 인력 감축과 전주하가지구 및 충주 첨단지구, 대전 학하지구 등의 보유재산 매각 등을 통한 자구책 마련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고비를 직원들의 이해속에 잘 해결되어 가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안에 경영정상화를 이뤄 그동안 제일건설을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성실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완수기자 kim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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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서민들의 생활은 더욱어렵고 자금이 고갈되어 기업들이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전북의 선두그릅인 제일건설이 하루속히 경영정상화를 이루어 수많은 하청업체들 또한 그에 딸린 식솔들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가 아닌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