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워크아웃 절차 순조
제일건설 워크아웃 절차 순조
  • 김완수
  • 승인 2010.07.19 17: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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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의 워크아웃 절차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기업회생 및 자체 정상화에 파란불이 켜지고 있다.

신용위험평가에서 C등급으로 분류돼 강도높은 구조조정에 들어간 제일건설은 현재 회계법인으로부터 제출 받은 실사자료를 채권단이 점검 중에 있으며 빠르면 이달 안에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제일건설은 지난 5∼6월 회계법인으로부터 2달에 걸친 엄격한 실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제일건설은 지난주 채권은행으로부터 긴급자금 50억원을 지급받았다. 이 회사 주채권은행인 농협 관계자는 “이미 실사를 마쳤고 지난 15일 50억원을 지원했다”며 “8월말 MOU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일건설 측은 채권단에게 10% 인력 감축과 전주하가지구 및 충주 첨단지구, 대전 학하지구 등의 보유재산 매각 등을 통한 자구책 마련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고비를 직원들의 이해속에 잘 해결되어 가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안에 경영정상화를 이뤄 그동안 제일건설을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성실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완수기자 kim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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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상 2010-07-20 07:58:00
전국적으로 아파트건설경기가 침체된 것은 LH가 무리하게 아파트를 짓고 수요공급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여 지역 건설경기를 더욱 어렵게하고 있다. 서민들의 위한 아파트건설이 아니라 민간아파트보다도 비싸게 팔고 폭리를 취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서민들의 생활은 더욱어렵고 자금이 고갈되어 기업들이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전북의 선두그릅인 제일건설이 하루속히 경영정상화를 이루어 수많은 하청업체들 또한 그에 딸린 식솔들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가 아닌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