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2014년까지 3천100억원 부채상환
전북개발공사, 2014년까지 3천100억원 부채상환
  • 김민수
  • 승인 2010.07.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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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는 현재 3,100억여 원에 달하는 부채를 오는 2014년까지 상환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16일 전북혁신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일시 차입한 부채는 3,158억 원(이자 포함)에 이르고 있지만 지난 3월과 6월, 혁신도시 내 이전기관부지 매입(지방행정연수원, 농촌진흥청)과 기분양된 공동주택용지, 상업용지, 이주자택지를 합해 3,590억 원의 재원이 확보돼 2010년까지 부채상환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매각한 전북개발공사의 혁신도시 분양률이 80%를 넘어 향후 기타용지 분양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북개발공사 김재식 분양과장은 "올 하반기 상업용지와 실수요자택지 등 잔여토지에 대해 이전기관 관련기업과 건설관연 업계 등을 대상으로 민간투자설명회를 통해 혁신도시 분양대금 회수에 총력을 기울여 부채를 조기 상환하겠다"고 말한 후 "내년에 차입금 1,000억 원을 조기상환 해 이자비용 절감과 부채비율을 대폭 줄이겠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 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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