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유치원은 지난 13일 연수에서 부모들은 유아들이 지내는 교실에 들어가 수업을 참관하고 교사와 함께 유아들은 1학기 동안 배웠던 장구장단에 맞추어 전래동요와 춤을 추면서 귀여운 재롱을 부모님께 선사했다.
이날 수업참관을 마치고 은은한 편백나무향기가 가득한 친환경 강당으로 자리를 옮기어 “부모와 함께하는 음악 여행” 이 시작 되었다.
유아들의 나비야, 뻐꾸기 연주에 이어 교사들의 홀로아랑 연주를 감상하면서 옛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연수가 시작되었다.
첫 번째 만4세, 5세가 4월부터 배워온 “뻐꾹기, 나비야 나비야“동요를 서툴지만 멋지게 부모님 앞에서 연주를 하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 일주일에 한번 송순희 오카리나 강사를 통해 오카리나를 배워 유아들에게 직접 가르친 10여명의 교사들은 이날 “홀로아리랑“ 노래를 부모님과 함께 호흡을 맞추어 연주도했다.
한편 연지유치원 최원장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준비하여 다음에는 아빠참여수업, 현장체험부모연수를 계획중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유아들에게 교육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수를 마련해 나간다고 밝혔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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