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제행복지수 전국 8위
전북 경제행복지수 전국 8위
  • 박기홍
  • 승인 2010.07.14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민들의 경제행복지수가 여전히 전국 중위권에 머물고 있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신규·증설투자를 완료한 현대중공업과 OCI 등의 조업 본격화가 경제적 발전 가능성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 심리를 향상시키면서 올해 전북 경제행복지수가 개선됐지만 그래도 여전히 전국 중위권 수준이다. 현대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올해 상반기 전북 경제적 행복지수는 42.2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2포인트 올라갔지만 16개 자치단체 중 8위에 머물렀다. 도는 이런 행복지수 순위는 지난해 하반기의 15위에서 껑충 뛴 것이라 해석하지만 2008년 이후 중하위권을 탈출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경제적 행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경제적 평등과 불안 구성 요소의 개선이 미흡한 반면 대규모 설비투자가 완료된 조선과 태양광 관련 경제활동이 경제적 발전과 우위 요소를 큰 폭으로 개선시키면서 도민들의 경제적 행복심리는 향상됐다. 실제 올 상반기 중 전북 경제적 발전지수는 54.8로 전국 1위를 달렸다고 도는 밝혔다.

박기홍기자 khpark@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