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화폐 발행액 초과
상반기 화폐 발행액 초과
  • 김완수
  • 승인 2010.07.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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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전북지역 화폐 발행이 환수액보다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0년 상반기중 전북지역 화폐수급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중 화폐발행액은 6,055억원, 화폐환수액은 5,320억원으로 735억원의 발행초과를 나타냈다.

화폐 종류별 발행액 및 구성비를 보면 오만원권이 2,139억원으로 35.3%를 차지한 반면, 만원권은 3,7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p 하락했다. 오천원권 및 천원권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환수액은 오만원권이 1,087억원으로 20.4%를, 만원권이 4,086억원으로 76.8%를 차지했다. 주화 발행액은 12억원, 환수액은 3억원으로 발행액은 전년동기대비 1억원(9.1%)이 증가했으나, 환수액은 2억원(40%)이 감소했다.

이처럼 주화 발행액이 늘고 환수액이 줄어든 것은 할인판매점과 같은 주화 대량수요처의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김완수기자 kim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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