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셀프 아닌 헬프 필요해"
"금연, 셀프 아닌 헬프 필요해"
  • 김호일
  • 승인 2010.07.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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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 금연크리닉사업
정읍시보건소가 금연크리닉사업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시보건소는 최근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흡연의 직,간접 피해와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을 주내용으로 하는 금연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 중·고등학교 청소년 금연캠프 및 전북과학대학의 크린캠퍼스운영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경로당과 마을회관은 물론 사업장인 생명공학연구소, 동원데어리푸드, 한국원자력 정읍발전소 등을 찾아 생애주기별 이동 금연크리닉을 운영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9일부터 23일까지는 정읍시 여성회관의 협조를 받아 다문화가정 및 시각장애인에 대한 흡연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금연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구강보건교육(불소도포, 잇솔질 교습 등)을 병행실시해 흡연으로 인한 치아손상의 위험을 알리고, 이를 예방함으로써 구강보건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는 이와함께 흡연의 직·간접피해와 금연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내 도심지의 어린이 공원(11개소)을 금연공원으로 지정, 금연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시관계자는 “금연은 평생건강을 위한 기본”이라며 “이제 금연을 위한 노력도 Self(셀프)하지 말고 Helf(핼프)하는 시대인만큼 보건소 금연크리닉실을 이용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는 최근 정읍지역 흡연율조사결과 성인남자의 흡연율이 49.9%, 여성의 흡연율은 2.6%에 달해 비교적 높은 흡연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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