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교육청, 초·중생 대상 고구려유적지 역사탐방
진안교육청, 초·중생 대상 고구려유적지 역사탐방
  • 권동원
  • 승인 2010.07.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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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지역 초·중학생 40명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중국 심양, 환인, 통화, 집안, 단동, 백두산 등 고구려 유적지 역사 탐방길에 오른다.

진안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탐방은 진안군청의 지원으로 학교에서 추천된 학생들과 영재교육을 받는 학생 및 다문화 가정과 차상위계층 학생들 중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 21명, 중학교 2학년 19명이 참가한다.

교육청은 5일 학생과 학부모를 초청해 역사탐방에 대한 사전 교육하고, 고구려 역사 탐방의 목적과 방침을 제시하며 참가 학생들에게 역사 탐방에 임하는 마음 자세를 바르게 갖도록 했다.

학생들이 탐방지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실들을 활동지에 작성하며, 탐방 활동지를 성실하게 작성한 학생들을 뽑아 교육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탐방으로 한민족 대 통합에 대한 의식과 평화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당시 동북아시아 최강국이었던 고구려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는 산 경험을 체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행룡 교육장은 “역사 현장 체험을 통해 올바르게 역사를 인식하여 민족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함양하고 나아가 미래에 대한 진취적인 비전을 가슴에 품어 세계로 활동 무대를 넓히는 글로벌 한국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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