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휘 도덕성 회복 전라북도 부본부장> 새 교육감에 바람
<문동휘 도덕성 회복 전라북도 부본부장> 새 교육감에 바람
  • 이수경
  • 승인 2010.07.05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승환 교육감의 당선과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교육이 우리인간에게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서는 재론을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교육의 궁극적 목적과 가치는 아이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걸러줌으로써 아이들의 미래를 행복하게 열어주는 숭고한 길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즉 교육은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가치와 지식을 가르쳐서 터득하게 하고 당당한 산인간으로 교육시킬 것인지를 고민해야 되는 자리가 교육감과 교육위원이라고 봅니다. 그러면 교육감의 책무와 지위, 권한이 그 어느때 보다도 막중하다고 강조하는데 전북교육의 성공을 고심하고 있는 도민으로써 새교육감께 고언 몇가지만 짚고자 합니다.

첫째, 새교육감께서는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흔들림없는 뚜렷한 교육관, 그리고 도민들의 질 높은 다양한 교육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선별해서 교육정책에 반영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도민들과 학부모들은 새교육감께 기대반 우려반 속에 지켜 보고 있습니다.

둘째, 시대가 요구하는 산적해 있는 교육현안들에 대하여 완급을 가리되, 그리고 여과해서 교육현장에 지속성있게 시행하는 교육시책을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중요한 교육은 교단 교사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진데 교단 교사가 교육현장에서 아이들 하고만 만나면 신바람이 날 수 있는 교육의 발전 방향을 새롲??신속히 찾아서 각급학교에 보급시키기 바랍니다.

넷째, 교육이 일시에 편향된 이념에 휘둘린다면 전북교육의 미래는 어찌될것인가에 대해서도 깊이 고뇌에 고뇌를 거듭해 보시기 바랍니다. 잘 하시면 도민들이 평가는 할텐데, 교육감에 진보·보수의 딱지가 꼭 붙어 있어야 하는지요?

다섯째, 교육감은 진보·보수를 포용하는 전북 교육발전을 위한 신뢰·협력·소통·조화·균형, 그리고 견제가 있어 성공하는 교육감으로 남아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째, 시·도지사와 민선지방자치단체장들이 ‘세일즈맨’으로 뛰고 있는 시대에 도민들의 직선제로 박빙인 역전의 표심으로 당선된 새 교육감은 교육감실에서 교육현안에 대하여 최종결재자로 4년 임기를 마쳐야 하실지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곱째, 교육은 그 무엇보다도 교육의 전문성이 담보되어야 하며 아이들에게 충·효·예에 대한 교육도 소홀히 하지 않는 교육시책을 부탁 바랍니다.

여덟째, 교육감은 교육 정책중에서 인성교육, 수월성 교육, 교육의 공공성 들이 모두 중대한 가치임도 잊으시지 않기 바랍니다.

아홉째, 새교육감 당선자는 개표 마지막까지 선전한 결과 근소한 표차로 당선되 점을 특히 유념하시고 당선자를 지지하지 않은 도민들과 선거 막판까지 최선을 다한 4인 교육감 후보자들이 얻은 표심도 의식하면서 훌륭한 교육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열번째, 교과부의 교육시책에도 무조건 반대하는 진보 교육정책만을 강조하다가 전북교육이 학력신장, 청렴도 등등에서 전국 ‘꼴찌’라는 불명예로 낙인 찍히는 일이 되풀이 되어서는 아니 될것이며, 요액해서 중요한 교육의 피해자는 아이들임을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