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새교육감께서는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흔들림없는 뚜렷한 교육관, 그리고 도민들의 질 높은 다양한 교육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선별해서 교육정책에 반영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도민들과 학부모들은 새교육감께 기대반 우려반 속에 지켜 보고 있습니다.
둘째, 시대가 요구하는 산적해 있는 교육현안들에 대하여 완급을 가리되, 그리고 여과해서 교육현장에 지속성있게 시행하는 교육시책을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중요한 교육은 교단 교사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진데 교단 교사가 교육현장에서 아이들 하고만 만나면 신바람이 날 수 있는 교육의 발전 방향을 새롲??신속히 찾아서 각급학교에 보급시키기 바랍니다.
넷째, 교육이 일시에 편향된 이념에 휘둘린다면 전북교육의 미래는 어찌될것인가에 대해서도 깊이 고뇌에 고뇌를 거듭해 보시기 바랍니다. 잘 하시면 도민들이 평가는 할텐데, 교육감에 진보·보수의 딱지가 꼭 붙어 있어야 하는지요?
다섯째, 교육감은 진보·보수를 포용하는 전북 교육발전을 위한 신뢰·협력·소통·조화·균형, 그리고 견제가 있어 성공하는 교육감으로 남아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째, 시·도지사와 민선지방자치단체장들이 ‘세일즈맨’으로 뛰고 있는 시대에 도민들의 직선제로 박빙인 역전의 표심으로 당선된 새 교육감은 교육감실에서 교육현안에 대하여 최종결재자로 4년 임기를 마쳐야 하실지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곱째, 교육은 그 무엇보다도 교육의 전문성이 담보되어야 하며 아이들에게 충·효·예에 대한 교육도 소홀히 하지 않는 교육시책을 부탁 바랍니다.
여덟째, 교육감은 교육 정책중에서 인성교육, 수월성 교육, 교육의 공공성 들이 모두 중대한 가치임도 잊으시지 않기 바랍니다.
아홉째, 새교육감 당선자는 개표 마지막까지 선전한 결과 근소한 표차로 당선되 점을 특히 유념하시고 당선자를 지지하지 않은 도민들과 선거 막판까지 최선을 다한 4인 교육감 후보자들이 얻은 표심도 의식하면서 훌륭한 교육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열번째, 교과부의 교육시책에도 무조건 반대하는 진보 교육정책만을 강조하다가 전북교육이 학력신장, 청렴도 등등에서 전국 ‘꼴찌’라는 불명예로 낙인 찍히는 일이 되풀이 되어서는 아니 될것이며, 요액해서 중요한 교육의 피해자는 아이들임을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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