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추영국 교수, 한국당과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원광대 추영국 교수, 한국당과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 익산=최영규
  • 승인 2010.07.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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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추영국(48) 교수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2010 한국당과학회 하계 학술대회(Korean Society for Glycoscience)’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추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인간혈청을 처리한 미니돼지 대동맥 혈관내피세포에서 세포죽음 및 강그리오시드의 서로 다른 발현 양상’을 연구한 것으로, 미니돼지의 장기를 인간에게 이식 하고자 할 때 일어나는 급성면역거부반응을 다소 나마 줄여보기 위해 이와 관련된 세포막 당지질인 강그리오시드의 역할을 규명했다.

특히 이 논문에는 제1저자로 올라있는 대학원 석사과정 조진형 군을 비롯해 취업지원팀에서 지원하고 있는 취업학습동아리 ‘생한울’의 도움을 받아 생명과학부 4학년 이주택 군과 3학년 박다현, 이슬이 양이 공동으로 연구논문에 이름을 올렸다.

학생참여 논문이 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것은 타 학회에서도 극히 이례적인 일로, 원광대 대학원 생물학과 및 생명과학부의 연구력이 크게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추 교수는 지금까지 원광대학교 학술상과 봉사상, 교육업적상, 2002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우수논문상, 2006년 전북도지사상, 2008~9년 한국당과학회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했으며, 60여 편의 SCI논문을 발표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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