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완주군은 본격적인 여름 행락철을 맞이해 식중독 사전예방 및 관내 자연발생유원지 등 행락지 청결유지, 피서객의 환경보전 의식 제고 등을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 행락철 식품안전 및 환경오염 방지대책 추진기간’으로 설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완주군은 이 기간 중 고산, 운주를 포함한 관내 7개 면(面)지역의 자연발생 유원지를 대상으로 무신고 식품접객행위 등을 집중 단속함으로써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또한 행락지에서 쓰레기 불법투기 및 적체현상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깨끗한 행락지 조성을 위해 쓰레기 되가져가기 및 청결유지 홍보와 함께 쓰레기 투기 우려지역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유원지 공중화장실 청결유지 및 홍보활동을 강화해 행락객은 물론 모든 주민들이 청결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청결의식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군 환경위생과 이옥분 위생관리 담당은 “자연발생 유원지 등 행락지에서의 무신고 식품접객행위 금지 및 쓰레기 안버리기, 불법소각 안하기, 화장실 등 주변 청소하기 등은 깨끗한 지역 만들기의 첫 걸음”이라며 “ 쾌적한 자연환경 보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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