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재정관리과 안형숙씨, 도 지방세 연찬회서 최우수상
완주군 재정관리과 안형숙씨, 도 지방세 연찬회서 최우수상
  • 김한진
  • 승인 2010.06.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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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재정관리과에 근무하는 안형숙 씨(39 ·세무 7급)가 지방세 과오납 환급방안과 관련한 방안을 제시, 전라북도 지방세 연찬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안 씨는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지방세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열린 ‘전라북도 지방세 담당 업무연찬회’에서 ‘지방세 과오납 환급 개선방안’이란 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 씨는 최근 국세 일괄환급, 재산세 법령개정 등에 따라 환급 건수가 급증하고 이에 과오납 환급이 중요해짐에 따라 제도적인 부분과 시스템 부분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안 씨는 소액에 대한 납세자들의 무관심 등으로 미환급된 건에 대해서는 다음에 낼 세금에서 차감하도록 함으로써 납세자들의 세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재충당 방안을 제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시에 현행 별도로 환급 신청하는 근로소득세와 특별징수분에 대해 동시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 개선과 함께 위택스(인터넷 지방세 신고·납부시스템) 시스템에 기부 메뉴를 추가, 납세자에게 기부의 선택권을 부여하는 등의 환급실적을 제고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안 씨는 앞으로 올 하반기 실시될 행안부 주관 지방세 연찬회에 전북도를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지방세 환급센터’ 및 전용전화 개설, 전담인력 배치 등을 통해 납세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환급을 실시함으로써 미환급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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