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전통문화의 집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해 이대석 군의회의장, 기관사회단체장 및 문학인 2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 문인들의 특강과 무주지부 회원들의 시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특강시간에는 도올 김용옥시인이 ‘수필이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는가?’라는 주제로 수필쓰기 놀이방법을, 정휘립 평론가는 ‘현대시 및 현대시조란 무엇을 어떻게 쓰는 것인가’ 그리고 호병탁 시인이자 소설가의 ‘시적이미지, 메타포, 심벌’ 등에 대한 특강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7백만 관광객이 찾는 무주를 무대로 활발한 문학인들의 활동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전선자 회장은 “문학은 우주도 품을 수 있다”며, “문학 강연 등을 수시로 개최해 문학에 대한 이해도 및 범군민 문학인 저변확대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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