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품관원에서는 수매 검사가 장마기에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수매 검사를 조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매입물량은 겉보리 537톤, 쌀보리 1천125톤 이며, 수매가격은 1등품 기준으로 쌀보리 2만9천60원, 겉보리 2만8천450원이다.
품관원은 올해 보리의 작황상태는 생육기간 중 기온하락, 강우일수 증가, 일조량 감소 등 기상여건 악화로 생산량과 품위가 평년작에 비하여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작황이 좋지 않은 보리는 조제·정선을 잘해야 하고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잘 말리고(수분함량 14%이하) 잔보리와 이물질을 제거하여 알곡으로 40kg을 포장하여 지정된 날짜에 출하해 줄것을 당부했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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