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만 임실군 기획감사실장, 35년 공직생활 마감
심형만 임실군 기획감사실장, 35년 공직생활 마감
  • 박영기
  • 승인 2010.06.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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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심형만 기획감사실장(59세)이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치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지난 1975년 고향인 성수면 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심 실장은 서무계장, 행정계장 등을 두루 거쳐 지난 1997년 사무관으로 승진, 신평면장, 성수면장, 환경보호과장, 재무과장, 자치행정과장, 주민복지과장 등을 역임하며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해 2008년부터 기획 감사실장을 역임해 왔다.

특히 심 실장은 지난 1990년 토지관리계장으로 재임 시에는 처음으로 공시지가 제도를 도입, 체계화 하는데 앞장섰다.

또한 지난 1998년부터 고향인 성수면 근무 시에는 고향 사랑회를 창립하여 성수면 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하도록 했고 읍면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이전과 일진그룹의 투자유치, 소방안전타운 조성 등을 획기적으로 추진해 지방행정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심 실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비롯한 보사부장관, 내무부장관, 건설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이밖에도 전북도지사 표창을 세 차례에 걸쳐 수상하기도 했다.

심 실장은 “공직생활을 함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원칙과 소신을 갖고 깨끗하고 공정하게 군민을 위해 지역발전을 위해 일해 왔다”며, “임실발전을 위해 그리고 자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해줄 것”을 후배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심형만 기획 감사실장 퇴임식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20분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임실= 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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