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을 정신적, 신체적, 성적, 방임 및 유기 등의 학대로부터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교육은 담당공무원들을 비롯한 관내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 집 및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 등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30여 명의 참석자들은 ▲아동학대에 대한 정의와 현황, ▲아동학대 사례접수 및 현장조사, 아동권리교육 등에 대한 아동학대예방사업, 그리고 ▲신고의무자의 역할 등 학대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내용을 공유했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다양한 형태로의 아동학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아동학대신고의무자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이라며, “아동학대 예방은 결국 주변의 관심과 신고에 의해 가능하다는 인식이 사회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에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석했던 한 보육시설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아이의 삶 자체를 뒤흔드는 행위라는 것을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며, “어른들 모두가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모두가 통감하고 우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지키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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