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요.사진)이한수 익산시장, 국비확보 잰걸음
(게재요.사진)이한수 익산시장, 국비확보 잰걸음
  • 익산=최영규
  • 승인 2010.06.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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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의 이한수 익산시장이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에 여념이 없다.

이 시장은 지난 14∼15일 서울로 상경해 국회와 국토해양부, 농수산식품부 등을 연이어 방문한데 이어 24일 또 다시 국토해양부와 국회 등을 찾아 해당부처 관계자를 만나 내년도 예산확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특히 내년 국토해양부 주요현안사업인 산북천(금강~만경강 물길 잇기 1단계) 사업, 생태하천 정비사업 등에 총 공사비 300억원과 식품클러스터단지~오산면~새만금을 잇는 국도27호선 대체우회도로 국비 3천억원을 지원 요청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또 KTX서부역사 진입로(국도23호선~KTX역사) 확장사업비 480억원을 포함 KTX 복합환승센터 건립, 선상데크확장 등의 국비 지원도 건의할 계획이다.

이어 이 시장은 국회로 발길을 돌려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KTX 경제권 포럼 정기세미나에 참석, ‘익산 KTX 역세권 및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 및 ‘KTX역의 교통환승체계 현황과 개선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6.2 지방선거가 끝나자 마자 국비확보를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 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가 중요한 만큼 강한 사업추진 의지를 갖고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중앙부처 공무원들에게 협조체제 구축과 중앙부처의 주요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교환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내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에 총 77건 1천876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현재 56건 1천420억원이 확보 가능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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