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 치매 치료비 지원 대상 대폭 확대
김제시보건소 치매 치료비 지원 대상 대폭 확대
  • 조원영
  • 승인 2010.06.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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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보건소(소장 임병민)가 저소득층 치매환자 치매치료비지원 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그간 대상에서 제외된 많은 치매환자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치매치료비 지원 사업은 전국 가구평균 하위 50%로 제한되어 있었지만 이번에 개정된 치매치료관리비지원사업 지침은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다양한 계층을 포함하고 있어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대폭 증가해 지원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예상된다.

이번에 확대되는 대상은 전국 가구 평균소득 50% 이하인 가구원 중 60세 이상의 치매환자, CDR(치매척도검사) 1점 이하 경증치매환자, GDS(전반적퇴화 정도) 5단계 이하인 경증치매환자, 만 60세에 도달하지 못한 초로기 치매환자로서 치매 치료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 등이다.

지원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김제시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 치매진단서, 주민등록등본, 치매약 처방전을 포함하여 지원 항목에 해당하는 건강보험증 및 보험료 납입 영수증이나 기초노령연금 수령 확인증 또는 경도치매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 중 한 가지를 추가하여 제출하면 된다.

임병민 보건소장은 “이번 치매치료비 지원사업 확대로 인해 많은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개선으로 환자 본인과 가족의 삶의 질이 동시에 높아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 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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