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개점식에는 심재집 조합장과 김종운 전북농협 본부장,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군산지역 도·시의원 및 교육의원 당선자,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지점 개설을 축하하고 지역민과 함께 상생발전을 기원했다.
수송지점은 군산 수송동 852-4번지 일원 602㎡에 총 33억8천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세워져 지역 축산인과 주민의 금융점포 및 참예우 음식점 등으로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지점 1층은 금융점포로 활용되고, 2층은 축협의 자랑인 ‘참예우’ 음식점이 들어서며, 3층은 사무실로 활용된다.
심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수송지점 및 참예우 프라자 개점으로 주민과 조합원 금융편익 제공은 물론 안전한 고품질 우리 축산물 공급의 새로운 기반을 열었다”며 “조합원은 물론 군산시민의 사랑을 받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군산축협 수송지점(지점장 조상훈)은 2008년 4월 설계를 완료하고, 그해 10월 공사에 착공했으나 시공사 공사포기로 K건설로 계약이 변경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지난 5월 5일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이날 개점식을 가졌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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