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송천블루베리 맛보러 오세요”

시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노화방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블루베리 축제’가 19-20일 익산 웅포면 송천마을에서 열린다.

송천장수마을 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익산시 등이 후원하는 이 블루베리 축제는 수확체험 및 음료 시음, 케익만들기, 전통음식 및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수영장 물고기잡기, 숲속닭잡기, 누에밥주기, 천연염색체험, 떡메치기 등의 농촌체험과 산악마라톤 18㎞ 숲길달리기 대회 등 이색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축제기간 동안 숭림사 템플스테이가 가능해 다도, 소리, 108배, 참선, 발우공양, 묵언수행 등을 통해 특별체험도 가능하다.

이번 축제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일조량 부족으로 노지 재배용은 선보이지 않고 8개동(5천여㎡)의 하우스에서 생산된 블루베리가 선보일 예정이며, 도시민들에게는 건강한 농촌체험을 제공하는 한편 송천마을 주민들은 지역특산물인 블루베리를 활용해 소득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블루베리는 안토니아신과 드롭신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시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며, 항산화작용도 탁월해 노화방지 및 혈액순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축제위 관계자는 “마을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블루베리를 직접 보고 맛보고 체험하는 등 이번 축제를 통해 시골의 훈훈한 정을 전할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