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전자지출 ‘e-세출시스템’ 시행
전북농협, 전자지출 ‘e-세출시스템’ 시행
  • 정재근
  • 승인 2010.06.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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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은 17일부터 농협에서 자체 개발한 지방재정 전자지출시스템인 ‘e-세출시스템’을 전주시·완주군을 제외한 12개 시·군과 전북도청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e-세출시스템은 행정기관과 농협간 전산망을 연결하여 재정업무의 전자지출화를 가능토록 개발한 시스템으로, 인터넷뱅킹과 같이 지출담당 공무원이 농협에 방문하지 않고 사무실에서 직접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e-세출시스템의 시행으로 지방재정 지출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담당공무원이 지급명령, 입금의뢰 내역을 출력해 농협에 직접 방문하여 업무를 처리하는 기존 방식 대신 모든 지출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하므로 신속·정확하고 보다 안전한 지출 처리가 가능토록 개선됐다.

지출전송 및 결과의 실시간 확인으로 지방재정업무의 효율화와, 계좌불일치 등 업무 오류에 의한 지연처리 감소로 행정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되며 복지급여 수혜자 등에게 실시간 이체가 가능하다.

또한 행정업무 전산화로 현행 지자체의 지출관련 금융사고 예방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전북도의 세출 전산화는 강원, 경기, 제주, 경북, 충남에 이어 전국 여섯번째로 적용되며, 향후 지방재정업무의 편의 제공과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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