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민과 함께하는 KBS 이동 봉사활동이‘사랑의 열매, 휴먼네트워크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16일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갈담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KBS 전주방송총국 주관으로 열린 이날 봉사활동은 임실 군민들의 생활편의와 건강증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봉사활동이 다채롭게 전개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전북대학병원, 우석대학병원, 건강관리협회에서 의료진과 직원들이 참여해 무료진료와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우석대학교 학생들이 피부관리 마사지 봉사도 실시했다.

또한, 원광보건대학교에서는 돋보기안경 300개를 제작 전달했으며 노인들의 장수사진 촬영 및 이미용 봉사를 펼쳤다.

LG, 삼성전자 A/S팀은 주민들이 가지고 나온 고장 난 가전제품을 무료로 수리해 줬으며 가스안전공사에서는 5가구에 대해 가스기기를 무료로 설치해 줬다.

이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임실군봉사회(회장 강초영)가 500여명의 중식을 제공하는 한편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에서는 12세대에 대해 빨래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KBS 전주방송총국에서 강진, 청웅, 덕치면의 45세대 다문화가정에 고급 어학용 카세트를 전달했으며 이동봉사 현장에서는 군민 노래자랑이 펼쳐져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실= 박영기기자 y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