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익산시장은 국회 이춘석 의원을 찾아 KTX 익산역 서부진입로 및 국도 27호선 우회도로 건설 등 국가사업 추진 협조를 요청한데 이어 조배숙 의원에게 왕궁축산단지 이전 국가예산 확보를 요청한 상태다.
또 시 국·소·단장들은 지난 14~15일까지 중앙부처 및 전북도 등을 찾아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단계 및 기획재정부 제출과정에 대한 집중적인 예산확보 노력을 경주했다.
이어 16일에는 시청 회의실에서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각 국·소·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예산확보 출장 결과보고회가 갖고, 담당부서 간 상호 공조해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중앙부처 공무원들에게 지속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중앙부처의 주요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교환이 중요하다”며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내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에 총 77건 1천876억원을 확보할 계획으로, 이 가운데 현재 56건 1천420억원이 확보 가능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확보한 822억원 보다 72%가 증가된 것이다.
국비확보 가능사업으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기추진 36억원, 익산일반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290억원, 익산일반산단 진입도로개설 150억원, 산북천 하천정비 90억원, 하수슬러지처리 110억원, 하수처리 방류수 재이용 56억원 등이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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