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읍 공무원 농촌 일손돕기 나서
삼례읍 공무원 농촌 일손돕기 나서
  • 김한진
  • 승인 2010.06.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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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삼례읍 공무원들과 우석대학교 자원봉사 학생들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삼례읍사무소 직원들은 학생들과 함께 지난 15일 구와리 유리마을 박수자 씨(70)의 마늘밭 660㎡에서 마늘 600접을 수확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박 씨는 “마을 주민 대부분이 노령화 되어 일손을 구할 수도 없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직원들이 도와줘 한시름 덜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임규탁 삼례읍장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농촌 노령화와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젊은 층의 귀농유도 및 일손 돕기 창구운영, 지역 봉사단체의 적극적인활동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비록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일손돕기 행사가 유관기관 및 지역봉사단체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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