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등봉시 부시장 일행 무주방문
중국 등봉시 부시장 일행 무주방문
  • 임재훈
  • 승인 2010.06.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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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등봉시 부시장 일행이 지난 12일 무주군을 방문, 3일간 반딧불축제장 등을 돌며 양 도시간 우호교류를 돈독히 했다.
소림무술의 본고장 중국 등봉시 왕서군 부시장 일행 6명이 지난 12일 무주반딧불축제를 방문, 14일까지 2박 3일 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무주군과 자매결연 관계에 있는 등봉시 방문단은 3일 간 축제 개막식을 비롯한 반디나라관 등 축제장과 덕유산 향적봉, 라제통문, 태권도공원 전망대, 반디랜드, 적상산 사고지, 머루와인동굴 등 무주군의 명소를 두루 돌아봤다.

왕서군 부시장은 “형제애를 나누고 있는 무주 방문의 기회가 주어져 너무 기쁘다”며,“지구환경보존에 대한 유익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무주반딧불축제와 더불어 태권도공원과 무주가 세계적인 명소로 발전해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홍낙표 무주군수는 “등봉시에서 개최됐던 세계전통무술축제에 방문했던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제14회 무주반딧불축제가 다시 한 번 등봉시와 무주의 우정을 확인하고 상호 발전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13일 티롤호텔 세미나실에서 열렸던 만찬장에서는 두 지역의 관광 및 문화유산 관련 내용과 외국인투자 현황 및 향후 교류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내용들이 논의됐다.

태권도의 고장 무주군과 소림무술의 고장 중국 등봉시는 지난 2004년 12월 자매결연 의향서 체결 이후 2005년 정식 결연을 체결했으며, 이후 상호방문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의를 돈독히 해오고 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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