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연기 스테이트 팜 공동3위
최나연 연기 스테이트 팜 공동3위
  • 신중식
  • 승인 2010.06.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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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테이트 팜 클래식'이 악천후로 예정일을 넘기고 대회 종료가 하루 늦춰져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 크리크 골프장(파72.6,746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최종 4라운드 경기가 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출전 선수 75명 중 29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하고 중단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이에 따라 최종 4라운드 잔여 경기를 이날 밤 9시 30분에 재개하기로 했다.

2008년 오지영(22.마벨러스)과 2009년 김인경(23.하나금융그룹) 우승에 이어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선수들은 현재 최나연(23.SK텔레콤)과 이지영(25), 민나온(22)가 17언더파로 선두와 3타차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크리스티 커(미국)가 9개 홀과 8개 홀을 마친 가운데 나란히 20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민나온이 4라운드를 모두 마친 가운데 이지영과 최나연이 각각 3개 홀과 9개 홀을 남겨 놓고 있어 남은 홀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청 야니(대만)과 캐리 웹(호주)이 16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친 가운데 잔여 홀이 남아 있는 유선영(24)과 박희영(23.하나금융), 양희영(21.삼성전자)이 역시 16언더파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한편, 3라운드 중간까지 선두를 유지하던 허미정(21.코오롱)은 이날 10개 홀을 남겨 놓고 14언더파를 기록하면서 공동 15위로 밀려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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