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문화재지킴이 42개 단체, 11가족, 개인 40명과 남원시민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12일 첫날인 1부 ‘여는 마당’에서 남원문화원 이병채 원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문화재청 조현중 활용정책과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부 ‘나눔 마당’, 3부 ‘어울 마당’ 등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문화재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지킴이들 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활발하게 교류,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운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문화재를 지키고 사랑하는 분위기가 더욱 넓게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운동’은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자는 취지에서 2004년 시작된 것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6만2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문화재지킴이로 위촉돼 주변 정화, 문화재 해설, 화재감시 및 순찰 등의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전국대회는 그동안 서울과 경주, 광주, 충주, 수원에서 열렸고 앞으로도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연례적으로 개최된다.
남원 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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