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소양면에 연말 작은도서관 개관
완주군 소양면에 연말 작은도서관 개관
  • 김한진
  • 승인 2010.06.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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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소양면 주민들에게도 올 연말이면 언제든지 찾아가 지식과 정보를 마음껏 습득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이 생긴다.

지난 11일 완주군은 2010년 중앙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소양면에 ‘소양 철쭉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양면 주민자치센터 내 155㎡(47평) 규모로 건립될 철쭉 작은도서관은 어린이 및 일반을 위한 독서공간과 주민 대화공간, 정보검색 코너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특히 완주군은 유아부터 성인 도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서를 확보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지식정보 서비스 제공 등 평생교육과 문화의 공간으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소양 작은도서관은 국비 7천만원 등 총 1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완주군은 이달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올 연말경이면 지역 주민에게 선보이기로 했다.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면 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은 물론 문화 및 지적욕구를 충족시키는 문화 사랑방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임정엽 군수는 “21세기는 지식과 감성, 상상력, 창의력을 가진 사람이 부자가 되는 시대”라며 “작은도서관이 개관되면 소양면민의 문화복지를 한 단계 상승시키고, 삶의 여유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에는 구이 모악을 비롯해 이서 배꽃뜰, 상관 기찻길, 봉동 둔산 등 4개의 작은도서관이 개관·운영되고 있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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