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지난달 ‘공공행정 ISO 9001’ 최종 적합 판정과 국제인증을 획득한바 있는 김제시가 정석진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장을 비롯한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ISO 9001 국제공인 인증식을 가졌다.

시는 그동안 공공행정분야 국제표준화기구(ISO) 품질경영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에 걸쳐 ‘업무관리 표준 매뉴얼’을 체계화하는 등 행정 내부의 품질개선에 주력해 왔다.

이건식 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우리 시가 국제표준에 부합한 무결점 품질행정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5기에도 ‘주식회사 김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중심 시정운영을 위해서 민간기업에서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ISO 품질경영시스템을 행정에 도입하게 되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한 뒤 이번 인증을 계기로 행정의 패러다임을 고객중심으로 전환시켜 대민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제= 조원영기자cwy9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