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 착용 어느 좌석에도 필요하다 !(독자투고..꼭 게재요망)
안전띠 착용 어느 좌석에도 필요하다 !(독자투고..꼭 게재요망)
  • 임재훈
  • 승인 2010.06.09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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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띠 착용 어느 좌석에도 필요하다 !

본격적인 행락철이 되면서 관광버스 등 대형버스의 운행이 잦아지면서 안전띠 미착용에 따른 대형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계절이다.

교통사고 발생 시 치명상의 위험을 절반 이하로 감소시킬 수 있는 간단하면서 효과적인 수단이 바로 안전띠 착용인줄 알면서도 이 역시 습관이 되지 않아 아직도 안전띠 착용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통계다.

교통사고 발생 시 차에 타고 있는 사람을 운전대나 차체에 충돌하면서 머리 부분에 충격을 받게 되므로 충돌을 막아주고 어깨, 가슴, 골반 뼈 등 치명적인 부위로 충격을 분산하는 역할을 하며, 차 밖으로 튕겨나가는 것을 방지하고 피해를 취소하는 직접적인 교통사고 효과가 있기 때문에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성공위해 반드시 안전띠 착용 생활화가 필수적이다.

사고 사례를 보면,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지방도 상에서 34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단풍 관광을 가다가 급경사 내리막길에서 높이 약 9m 아래 야산으로 추락 1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한 대형사고가 발생했는데 안전띠 미착용으로 피해가 심했고, 또 지난 5월 10일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승객 41명이 탑승한 고속버스가 교각 난간을 충격 차량 앞 유리가 떨어져 나가면서 안전띠 미착용한 승객 3명이 튕겨져 나가 2명이 사망, 39명이 부상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와 반대로 파주에서는 43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2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으나 탑승한 어린이들 모두 안전띠를 착용 탑승자 모두 경미한 부상만 입은 사례가 있으며, 지난 2009년 2월 24일 서해안고속도로에서 42명을 탑승한 관광버스가 청소차량과 추돌 5m 아래로 굴렀으나 승객 전원 안전띠 착용으로 가벼운 부상으로 피해를 최소화한 바 있다.

위 사례와 같이 차량 탑승시 왜 안전띠를 착용해야만 하는지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행락철 단체 여행뿐만 아니라 승용차량을 탑승하는 경우에도 출발 전 어린이? 노인 등 탑승 연령에 관계없이 모두 착용해야 하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그리고 안전띠는 고속도로·국도 그리고 앞좌석 뒷좌석 역시 구분 없이 안전띠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고, 운전자가 동승자에게 안전띠 착용을 조치하지 않았을 경우 3만원 과태료 부과되는 점을 알아야 하며,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으로 교통사고 발생시 뒷좌석 탑승자에게도 10-20%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례 사실도 알아야 하겠다.

교통사고 발생시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 전좌석 안전띠 착용임을 기억하고, 안전띠 착용을 요구하고 단속에 앞 서, 운전자 및 동승자 모두 안전띠 착용을 생활화하고 동승자에게도 안전띠 착용을 권장 교통사고 예방과 동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해야 한다.

보내는 사람 : 무주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박범섭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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