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0일 개강한 3개월 과정의 다문화여성대학은 일주일에 두 번씩 30여명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문화적 차이극복, 경제개념 확립을 위한 한글교육, 한과 만들기, 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주농협 박서규 조합장은 “다문화여성대학을 통해 국제이주여성들이 한층 더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여기에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계기로 자매관계를 맺어 서로 의지하면 하루빨리 정착하고 지역사회에 건강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주농협을 통해 유익한 교육과정을 수료하신 졸업생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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