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공무원교육원은 도민과 소통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히 듣고 현안을 챙길 수 있도록 도내 주요 사업장이나 민생현장을 방문, 공무원들이 현장의 사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최근 도와 각 시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국제해양관광단지’ ‘신재생에너지’ ‘저탄소녹색성장’ 등의 현안사업별 전문과정을 대상으로 교육생들이 스스로 팀을 편성, 해당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지를 방문하고 문제점 등을 찾아내는 등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을 시범운영 공무원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4주 이상의 장기교육과정에서는 올해부터 1박2일로 지리산숲길 도보순례를 도입, 걷기를 통해 체력을 단련시키고 동료간의 우애는 물론 마을 주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현장위주의 실질적인 교육으로 이어지고 있다.
교육원 공병원 운영담당은 “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역활을 마련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히 듣고 전북 현안을 효율적으로 챙길 수 있도록 교육대상 공무원들에게 다양한 지역문화를 체험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